제주테크노파크, 과기부 주최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관 선정
도내 중소기업·스타트업 등에 맞춤형 가공·변환 등 제공 역할 기대
도내 중소기업·스타트업 등에 맞춤형 가공·변환 등 제공 역할 기대
제주도내 기업체들에게 사업확장을 위해 가장 필요로 한 빅데이터가 맞춤형으로 가공·변환돼 제공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수행기관 공모에 제주테크노파크가 공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제주지역의 중소기업 및 1인 기업, 스타트업 등의 열악한 데이터 활용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수요기관에게 필요한 데이터를 활용하기 좋은 형태로 가공하는 서비스를 공급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도록 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제주도에는 5개 기업이 공급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이번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도와 협업을 통해 도내 기업이 원하는 데이터를 제주 빅데이터 플랫폼과 빅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활용해 맞춤 가공·변환하고 분석까지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제주도는 제주테크노파크 및 기존 도내 공급기업들이 제공하는 서비스 내용을 도내 영세기업들을 대상으로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사업이 제주지역 데이터 활용 저변 확대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은 “규모가 영세한 기업에서는 엄두를 내지 못했던 맞춤형 데이터 구매비용을 바우처를 통해 전체 또는 상당 부분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데이터 기반 혁신성장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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