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훈씨, 압도적인 표차로 제주감귤협동조합장에 당선
김기훈씨, 압도적인 표차로 제주감귤협동조합장에 당선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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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치러진 제주감귤협동조합장 선거에 김기훈씨(사진, 59)가 현 오홍식 조합장(66)을 압도적 표차로 따돌리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제주감협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기훈 후보가 전체 유권자 1만1033명 가운데 72.34%인 7974명이 투표에 참가, 이 가운데 4941표를 얻어 3033표를 얻은 오홍식 조합장을 1908표 차로 따돌리고 제16대 감협조합장에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경쟁력 높은 감귤생산기반 조성을 비롯 산지유통시설 대규모화 등 합리적인 마케팅 유통체계 확립, 전문지도사 각 사무소에 책임배치 등 실익적 맞춤형 지도사업 시행, 직무분야별 희망보직제 운영 등 생동감 있는 적재적소의 인사운영 등 제주감협운영 활성화를 위한 포부를 밝혔다.
김 당선자는 서귀포시 하원동 출신으로 현재 탐라대학교에 재학중에 있으며 앞으로 공영직판장 활성화는 물론 동남아 등 주변국가로의 수출선을 확보하는데도 주력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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