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쇠고기 자급률 48.1%…전년비 5.2%P 상승
지난해 쇠고기 자급률 48.1%…전년비 5.2%P 상승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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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두수ㆍ공급량 증가 원인
한우고기를 포함한 국내산 쇠고기 소비량이 늘면서 쇠고기 자급률도 상승했다.
농림부가 잠정집계한 2005년 쇠고기 소비량은 31만6800t으로 2004년대비 3.4% 줄었다. 이 가운데 국내산은 15만2400t으로 전년대비 5.2%P 증가했고 수입쇠고기는 10%P 줄어든 16만4400t으로 나타났다.
국내산 쇠고기 수입증가로 2005년 쇠고기 자급률도 48.1%로 2003년 36.3%, 2004년 44.2%에 비해 각각 11.8%, 3.9% 높아졌다.
국내산 쇠고기 수입이 늘어난 것은 한육우 사육마릿수가 늘면서 국내산 쇠고기 공급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등에 따라 수입량이 늘것으로 예상, 다시 하락할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006년 농업전망을 통해 올 쇠고기 수입량을 20만3000t으로 전망, 자급률이 46.8%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지난해 한육우 도축물량은 53만마리로 2004년대비 9.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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