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돌문화공원 숲속 돌담 정취 만끽 나서
제주 돌문화공원 숲속 돌담 정취 만끽 나서
  • 강동우 기자
  • 승인 20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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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경계석 쌓기 총 7.2㎞ 중 지난해 1.1㎞ 이어 올해 0.5㎞ 추진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는 올해에도 돌문화공원 외곽 둘레를 잇는 숲속 경계석 쌓기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는 올해에도 돌문화공원 외곽 둘레를 잇는 숲속 경계석 쌓기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 돌문화공원이 제주 숲속 돌담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외곽 경계석 쌓기 공사를 지속사업으로 추진한다.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소장 좌재봉)는 3일 올해에도 돌문화공원 외곽 둘레를 잇는 숲속 경계석 쌓기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숲속 경계석 쌓기는 부지경계선을 따라 오름 및 올레길 등을 이동하는 등산객, 올레꾼들이 숲속에서 길을 잃어 헤매지 않도록 오름, 초지 등 자연 그대로의 형상의 원형보존 원칙으로 추진한다.
돌문화공원은 이를위해 공원 조성과정에서 발생한 돌을 활용해 관람객들에게 세계중요농업유산인 제주 밭담과 연계하여 제주 숲속 돌담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총 7.2㎞의 경계 중 돌문화공원 제7주차장 외곽 둘레로부터 늪서리오름 능선까지 약 1.1㎞에 대한 공사를 완료했다.
올해는 늪서리오름 능선에서 조천목장 초지까지 0.5㎞에 대해서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계적 수준의 명품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숲속 돌담쌓기를 비롯해 외부 전시물 배치, 관람객 편의 제공을 위한 보행로 정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등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좌재봉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개원 15주년을 맞아 관람객 중심으로 손길이 필요한 곳의 보강을 통해 관람객에게 감동을 주는 품격 있는 문화관광지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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