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내 신규 차밭 조성 장려와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우량 차나무 품종 7종을 유상 분양한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장장 조연동)은 4일부터 12일까지 9일동안 도내 차나무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자체에서 육성한 ‘금설’, ‘비취설’ 등 총 7품종 1천500kg에 대한 분양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분양 대상은 도내 신규 다원 조성 및 품종갱신 희망농가 또는 단체이다.
대상 품종은 모두 7품종으로 국내품종 3품종(‘금설’, ‘비취설’과 ‘참녹’)과 도입품종 4품종(‘사에미도리’, ‘메이료쿠’, ‘료우후’, ‘오꾸미도리’) 등 총 7종이다.
농가당 신청 가능량은 2품종 50kg 이내(품종당 25kg)이며 분양 가격은 kg당 3천원으로 공급 가능 전량을 유상 분양한다.
공급 가능량보다 신청량이 많은 경우 우선순위에 따라 배정할 계획이다.
우선순위는 ▲기존 차 재배 농가 ▲감귤 및 월동채소 재배지를 차 재배로 작목 전환하는 농가 ▲일반 차 재배 희망 농가 순이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원 홈페이지 알림 메뉴 ‘2021년 차나무 삽수 분양 신청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분양 신청은 3월 12일 18시까지 마감하며 농업기술원 홈페이지(https://agri.jeju.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작성 후 우편, 메일(lismu@korea.kr) 또는 팩스(☏760-7499) 중 편리한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 완료 후 3월 16일에 분양 물량 등 대상자를 확정하고 농가별 전화로 통보할 예정이다.
차나무 삽수는 농산물원종장 모수원에서 충실하게 키운 후 7월 중순에 분양자 대상으로 삽목 교육 후 분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