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빛, 한라에서 백두까지 성황리에 마쳐 
희망의 빛, 한라에서 백두까지 성황리에 마쳐 
  • 김영순 기자
  • 승인 2021.0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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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비장애인 어우러진 축제 

추운 날씨 불구 퍼포먼스 공연

제주에서 쏘아 올린 희망의 빛 한라에서 백두까지성황리에 마쳤다.

한국시니어스타협회, 제주매일, 국제휴머니티총연맹, ()정희직물이 주최하고 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 제주시지회가 주관한 언택트 랜선쇼 제주에서 쏘아 올린 희망의 빛, 한라에서 백두까지26일 오후 5시부터 제주시 이호테우해변 부근 오드리인 호텔 정문앞 광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당초 이호테우해변 빨간말 등대 앞에서 일몰을 배경으로 전국 최초 지체장애인과 일반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언택트 랜선쇼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기상악화로 부득하게 장소를 변경해 진행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진행된 행사에는 힙합댄스그룹, 장애인, 다문화가정, 시니어 모델들이 직접 퍼포먼스를 펼치는 공연으로 보여줬다.

특히 제주를 대표하는 갈옷으로 화려하게 무대로 장식해 우아하면서도 고혹적인 자태로 감탄을 자아냈다.

특별출연으로 독도의 사계를 작곡하고 뉴욕 카네기홀 키타 독주회로 유명한 전장수의 현악5중주가 노을빛 제주하늘과 함께 황홀함을 자아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오형범 제주 지체장애인협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자신감을 얻어 향후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며 일회성이 아닌 제주도를 대표하는 연례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안동우 제주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서도 수준 높은 공동체 의식을 보여주신 여러분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오늘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축제로 많은 도민들에게 제주의 희망과 평화가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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