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회는 3월 4일 밤 10시
제주 해녀 음악 유튜브

이변이 일어났다.
지난 25일 ‘미스트롯2’ 결승 1라운드에서 양지은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대국민 국민투표 1천185점, △마스터 총점 1천036점, △문자투표 1천100점으로 1라운드 총점 3천321점을 기록하며 대반전 결과를 만들어냈다.
출연자의 불미스런 일로 인한 자진하차와 전무후무한 추가합격까지 그녀는 대중에게 기적의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그녀는 발라드 트롯곡 ‘그 강을 건너지마오’를 불러 호평받았다.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기대를 하나도 안 했는데 이렇게 많은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미스트롯2’ 출연 후부터 아버지가 3㎏ 정도 살이 찌셨다”며 “아버지가 건강할 수 있게 저에게 이런 자리 마련해주신 제작진 여러분 감사드린다. 진을 한 것만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녀의 부모에 대한 사랑은 대중에게 따뜻함으로 다가온 듯 보인다. 1라운드 실시간 문자 투표 1위를 차지한 양지은의 점수를 보면 알 수 있듯 그녀를 향한 대중의 지지도가 얼마나 큰 지 가늠할 수 있다. 한 마디로 이번 결승전 1라운드 결과는 그녀의 긍정적인 이미지에 대한 대중의 전폭적인 응원이 주효했다는 것으로 정리할 수 있다.

현재 양지은은 한국판소리보존협회 서귀포지부장이다. 전국지부장 중 최연소다.
3년 전에 양지은은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등재를 축하하는 기념공연으로 제주민요 및 대중가요를 국악가요로 편곡해 노래를 불렀었다.
또한 제주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인 해녀 음악을 다양한 사회계층의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면서 유튜브 영상조회로 약 1만회 팬들이 있으며 구독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그녀는 TOP7 중 유일하게 소속사가 없는 일반인 신분 이였지만, TV조선 측이 매니지먼트 기업 린브랜딩과 계약을 체결해 입상자들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대망의 결승전 2라운드가 펼쳐지는 ‘미스트롯2’ 최종회는 오는 3월 4일(목)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