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올해 저소득 가정 고등학생 1명이 1년 동안 최대 590여만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 복지 사업을 확대한다.

주요 사업으로, ‘고교 수학여행비’가 지난해 특성화고에 이어 올해 비평준화 일반고 전체 학생까지 확대, 지원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수학여행을 가지 못한 학년이 올해 수학여행을 가게 되면 2개 학년이 여행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초‧중‧고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의 경우, 저소득가정 범위를 중위소득 70%이하로 확대하며, 연간 60만원 내외 금액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고등학교 저녁급식비’ 역시 대상을 다자녀 가정(세자녀이상 가정)까지 확대 지원하며, ‘교육활동지원비’ 등의 급여 지원 수준도 늘렸다.  

임아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