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3차 유행’ 다시 확산할 위험 커지고 있어”  
“코로나19 ‘3차 유행’ 다시 확산할 위험 커지고 있어”  
  • 제주매일
  • 승인 202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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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모임-다중이용시설 등 확산 

“확산세 껶어야 단계 상향 피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연합]

 

정부는 한동안 진정국면에 접어들었던 코로나19 ‘3차 유행이 다시 확산세로 돌아설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이번 주말까지 상황을 지켜본 뒤 방역대응 수위 조절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9일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감소세를 보이던 코로나193차 유행이 다시 확산하는 방향으로 전환될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손 반장은 이어 설 연휴 이후 검사량이 증가하면서 환자가 계속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가족·친목모임을 비롯해 의료기관, 직장, 음식점, 사우나, 학원,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도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최근 생활 공간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생활 속에서 감염을 차단하고 예방하는 노력을 통해 지금의 확산 추이를 반전시켜야만 사회적 거리두기단계 상향을 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하루 확진자가 500600명대에 달하면서 주요 방역 지표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 간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444.7명꼴로 나와 전날 기준 423.4명보다 21.3명 늘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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