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2005학년도 제주제일고등학교부설 방송통신고 졸업생 131명 중 대학 진학생은 4년제 대학 5명, 2년제 대학 28명, 방송통신대학 12명 등 모두 45명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번 졸업생 중 최연장자인 이월선씨(59.여)는 산업정보대 부동산컨설팅과에 진학할 예정이다.
지난해의 경우 졸업생 147명 중 4년제 대학 3명, 2년제 대학 48명, 방송통신대학 25명 등 총 76명이 대학에 진학했다.
2005학년도 방송통신고 졸업식은 오는 12일 오전 11시 제주제일고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한편 앞으로 방송통신고 수료자들은 졸업학력 인정시험에 부담을 덜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006학년도부터 방송통신고도 정식 중등교육기관으로 인정, 학력인정 평가시험을 폐지하는 법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방송통신고 수료자의 경우 고교졸업 학력인정 평가시험에 합격해야 졸업학력을 인정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