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폭설·강풍 사고 잇따라…내일 낮부터 추위 풀려
제주 폭설·강풍 사고 잇따라…내일 낮부터 추위 풀려
  • 김진규 기자
  • 승인 202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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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이틀 동안 내린 폭설과 강풍으로 인해 제주에서 잇따른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7~18일 이틀 동안 폭설로 인해 12건의 구급조치와 9건의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17일 오후 6시 10분경 제주시 아라동에서 눈길 낙상사로를 당한 시민이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이날 하루에만 9명이 낙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밤 9시 49분경 제주시 노형동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운전자가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눈길 교통사고도 5건이 접수됐으며, 차량 눈길 고립사고 잇따랐다.

한편, 18일 오후 2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의 대설특보가 해제되고, 오후 4시를 기해 제주도 남쪽 먼 바다의 풍랑경보는 풍랑주의보로 변경됐다.

19일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 낮 최고온도 13도, 최저 온도는 3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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