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제주특별자치도 평생교육진흥 시행계획이 확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12일간 평생교육협의회 의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도, 행정시, 교육청,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시행사업 내용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제주 미래를 위한 더 큰 평생학습사회 실현’을 비전으로 삼고, 이를 위해 총 305개 단위 사업에 398억 7천2백만 원이 투입된다.
지난 해 집행실적(총 282개 단위사업, 사업비 327억 9천9백만 원)에 비해 23개 사업이 추가된 것으로, 집행액 대비 예산액도 70억 7천3백만 원 늘었다.
각 분야별로 ▲제주인의 성장을 위한 평생학습 분야 90개 사업에 173억 2천2백만 원 ▲배움의 기회를 고르게 제공하는 제주 실현 분야 26개 사업에 20억 6천1백만 원 ▲장애인평생교육 지원 강화 분야 31개 사업에 27억 4천7백만 원 ▲제주 미래 가치를 높이는 평생학습 분야 134개 사업에 150억 6천2백만 원 ▲제주 평생교육 추진 체제 및 기반 강화 분야 24개 사업에 26억 8천만 원이 투입된다.
특히 지난해 집행액과 비교해 제주 청년들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는 제주청년센터 운영 예산은 10억여 원이 증가한 14억 8천만 원이 편성됐으며, 양 행정시에서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 예산은 3억9천3백만 원이 증가한 47억 3천9백만원 등이 편성됐다.
송종식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주춤했던 평생교육이 이번 시행계획에 따라 보다 단계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면서 “앞으로 전 도민의 생애주기 중심으로 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교육격차 해소 및 참여 확대, 다양한 콘텐츠 개발·보급 및 학습 성과 지원을 전략으로 기관 및 제도 간 연계 협력을 보다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주도, 2021년 ‘제주 평생교육진흥 시행계획’ 확정 305개 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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