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관내 16개 항포구서 화재 7건 2400만원 피해
제주소방서, 민관 합동 안전대책 소방훈련 추진
제주소방서, 민관 합동 안전대책 소방훈련 추진
지난 6년간 제주시 관내 16개 주요 항·포구에서 발생한 7건의 선박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과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제주항을 포함한 관할 16개 주요 항·포구에서 최근 6년간 발생한 선박화재는 총 7건 7척으로 1명의 부상자와 소방서추산 2천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선박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57%), 부주의(43%) 순으로 확인됐다.
이에 제주소방서는 17일 도두항에서 어선 화재 상황을 가정해 선박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선박화재 대비 소방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자율소방대의 신속한 초기 진화 및 합동 방수훈련 등을 통해 육상-해상 간의 유기적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훈련 종료 후 민관 합동 캠페인과 간담회를 갖고 상호 협조사항을 공유했다.
제주소방서는 향후 화재진압 전술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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