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확산 등이 원인
올들어 화학비료 사용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고운호)에 따르면 올들어 1월말 현재 도내 계통농협에 공급된 화학비료는 1508t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2453t에 비해 38.5% 감소했다.
비종별로 보면 염화가리가 55t으로 전년비 27% 감소했고 용성인비는 전년동기대비 24% 줄었다.
특히 복합비료는 BB비료가 63t으로 지난해 892t에 비해 93%, 892t이나 줄어드는 등 화학비료 대부분 비종이 지난해보다 줄었다.
올들어 화학비료 판매량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부터 정부보조 감축을 앞두고 가수요가 발생, 농가에 재고량이 많이 남아있는데다 친환경농업이 확산되면서 사용량이 점차 줄어든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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