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특별법 전부개정안 국회 통과를 위해 집행부가 지속적인 노력하고, 도의회도 이번 2월 임시국회에 통과될 수 있도록 진력을 다하겠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 강철남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연동을)은 16일 제5차 특위회의를 개최하고 4·3특별법 전부개정안 국회 심사일정 및 법안주요 쟁점사항을 비롯하여 향후 대응사항 등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강 위원장은 “4·3특별법 전부개정안 국회 통과를 위해 집행부가 지속적인 노력을 해주실 것”을 당부하는 한편 “우리 도의회도 이번 2월 임시국회에 통과될 수 있도록 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4·3 특위 위원들은 집행부인 제주도에 “4·3특별법 2월 임시국회 통과를 위해 지금 국회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4·3특별법 개정 쟁취를 위한 공동행동, 4·3범국민위원회, 재경4·3유족회 등 시민단체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강 위원장은 “제주도민들과 4·3유족들은 이번 2월 임시국회에서 4·3특별법 전부개정안 통과를 염원하고 있는 만큼 의회도 전국의원네트워크를 통해 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4·3특별법 전부개정안은 8일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하였고, 오는 18일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걸쳐 25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심사를 걸쳐 26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강동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