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서 베트남 동료 선원 흉기로 상해
제주 해상서 베트남 동료 선원 흉기로 상해
  • 김진규 기자
  • 승인 2021.0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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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는 조업 중인 바다에서 선원을 흉기로 상해를 입힌 베트남 국적의 선원을 특수상해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베트남 국적의 선원 A씨는 지난 14일 오후 조업중인 제주 바다에서에서 또다른 베트남 국적 선원 B씨를 흉기로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을 해경에 신고한 B씨는 해경의 도움을 받아 해경 경비함정에 승선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B씨는 등 부분에 흉기로 스친 길이 7cm, 깊이 0.5cm의 자상을 입었으나 응급호송이 필요치 않고 본인이 병원치료를 원해 같은날 오후 4시12분경 제주항 입항 선주에게 인계됐다.

제주해경은 35톤급 근해연승 어선(선원 8명)이 조업을 마치고 입항하는 데로 선장과 동료선원 및 베트남 선원 등을 상대로 흉기 이용 폭행 여부를 상세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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