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환경 개선 아름다운 도시경관조성
서귀포시가 간판 환경 개선을 통한 아름다운 도시경관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성산 일출봉 간판개선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2018년부터 간판사업공모에 4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총사업비 5억원(국비 3억원)을 투입해 성산일출봉 입구 4개소와 올레길 1코스를 지나 광치기해변까지 이어지는 ‘일출로’일원 1.5km구간에 건물 66개 동, 88개업소를 사업대상지로 간판개선을 한다.

기본방향은 ‘일출’, ‘바다’, ‘바람’, ‘화산’, ‘오름’의 다섯 가지 키워드를 재해석해 주변경관과의 조화 및 각 점포의 특색이 드러나는 디자인 개발 목표를 두고 있다.
이 사업은 이달 24일까지 디자인 개발 및 실시설계용역 입찰공고 및 업체 제안서를 접수받고, 3월말 최종 디자인설계업체를 선정, 7월까지 설계용역을 진행해 12월 말 최종공사를 마무리 한다.
시 관계자는 “성산일출봉 일대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주변과 조화를 이루면서 친환경적이며 지역의 특색을 살린 경관조성이 되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