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도시공원 이용객 안전을 위해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어린이 놀이시설물 관련 전문기관을 통해 3월부터 9월까지 도시공원 내 어린이 놀이시설 33개소에 대해 정기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제 12조에 따르면 2년마다 안전 점검을 하도록 명시돼 있다.

지난해는 91개소에 대해 점검했다.

안전검사는 놀이시설의 균열, 훼손, 조임 상태, 도색, 부식여부와 바닥 충격흡수(포설 고무칩)상태 등을 중점으로 점검해 검사 결과 이상이 있을 경우, 즉시 정비하여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 안심하고 이용 할 수 있는 공원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