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대 소방안전본부장에 박근오(50) 소방준감이 취임했다.
박근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장은 2006년 소방령 경채(사법고시)로 소방에 입문해 경북 김천소방서장, 중앙119구조본부 수도권119특수구조대장, 경북소방학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소방청 119종합상황실에서 근무하다 지난 11일 소방준감으로 승진했다.
신임 본부장은 경북 구미 출신으로 구미고등학교와 금오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는 합리적 리더십으로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신망이 두텁다는 평을 얻고 있다.
박근오 신임 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기간 비상근무자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취임 첫날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현장점검에서 박근오 본부장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임무를 여러분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도 믿음직한 소방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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