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정기 확인조사 실시

오는 2월 말까지..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

제주시가 기초생활보장분야 확인 조사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시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1만1천여 가구 생활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2월말까지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조사 내용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구의 혼인 변동사항, 소득·재산 변동내역, 주거사항 변동, 취학여부 등으로, 수급자격에 따른 적정한 지원을 하기 위해 진행된다.

시는 해당 가구를 대상으로 확인조사 안내문 발송을 완료했다. 안내문을 받은 대상자는 변동사항이 있는 경우 오는 2월 말까지 객관적 증빙자료를 구비해 거주지 읍·면사무소·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특히 근로활동 중인 가구원은 고용임금확인서, 소득신고서(급여명세서, 통장사본) 등 소득확인 서류를 제출해야 된다.

또한 부동산매매, 보험금 수령 등 재산증가 및 감소 변동사항뿐만 아니라 아르바이트의 경우도 소득신고 대상이며, 대학생인 경우에는 재학증명서 및 휴학증명서, 입영통지서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확인조사 결과 소득 변동이 발생한 경우, 신속하게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지원 관리에 반영해 수급자격 및 지원의 적정성 관리에 철저를 기해 나갈 방침이다.

김영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