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4일 폐수 무단방류·폐기물 불법소각·축산 악취 등 민원 접수
제주특별자치도는 설 연휴기간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해 상황실은 운영한다.
환경오염사고 상황실 설치는 설 연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이 취약한 시기를 틈타 오염물질 불법 배출 및 축산 악취 민원에 대응하는 차원이다.
제주도는 이에따라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설 연휴기간인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운영하기로 했다.
상황실은 축산 악취 민원 등 환경오염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1일 8명씩 총 32명이 근무하게 된다.
제주도는 폐수 무단방류, 폐기물 불법소각, 축산 악취 등 환경오염 행위 발견 시 24시간 운영 중인 환경오염 신고창구(국번 없이 128, 휴대전화는 지역번호+128) 또는 도 생활환경과(710-4112), 제주시 환경지도과(728-3133), 서귀포시 녹색환경과(760-29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설 연휴기간 도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쾌적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환경오염 사고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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