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산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품목별 전문교육과정 7개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윤)는 8일 ‘2021년 품목별 전문교육’을 대면과 비대면으로 병행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품목별 전문교육은 감귤류 7개 과정으로 시기별 핵심 재배기술을 중심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과정당 3~4회로 진행되며, 이중 수요가 많은 레드향, 천혜향 2 과정은 비대면 실시간 교육을 병행 실시한다.
대면 과정은 레드향 45명, 천혜향 45명, 한라봉 45명, 카라향 30명, 비가림 월동감귤 45명, 하우스감귤 45명, 토양피복 45명이며, 비대면 과정은 레드향 55명, 천혜향 55명 등이다.
교육 접수는 오는 15일 9시부터 시작되며, 농촌자원팀 전화(☏760-7822~5)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1인 1 과정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 80% 이상 출석자에게는 수료증, 30% 이상 출석자에게는 교육이수확인서를 발급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할 예정이며, 상황에 따라 전 과정 비대면 교육 운영 체계도 마련하고 있다.
조연주 농촌지도사는 “품목별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재배기술 향상 및 고품질 감귤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많은 감귤재배 농업인들의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