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7명 늘어 총 1천448명
![임시 선별검사소 모습 .[연합]](/news/photo/202102/216626_69697_2139.jpg)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4일에도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전날보다 다소 줄었으나 이틀 연속 400명대를 이어갔다.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등 고강도 방역조치를 통해 가까스로 억제해 왔던 코로나19 확산세가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면서 자칫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2.11∼14)가 재확산의 기폭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1명 늘어 누적 7만9천76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29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누적 1천44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9명 줄어든 211명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4만6천381건으로, 직전일 4만5천301건보다 1천80건 많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0.97%(4만6천381명 중 451명)로, 직전일 1.03%(4만5천301명 중 467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7%(580만3천95명 중 7만9천762명)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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