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주간 하루 2차례 왕복
제주와 청주를 잇는 저가항공사인 한성항공이 지난해 12월 19일 경영난으로 운항을 중단한지 50여일만에 오는 15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한성항공은 15일부터 제주출발 오전 10시50분, 오후5시50분, 청주출발 오전9시, 오후4시로 하루 4차례(왕복 2차례) 운항한다. 3월부터는 운항횟수를 늘려 하루 6차례 운항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저가항공사로 출범, 지난해 8월 31일부터 제주~청주 노선에 취항한 한성항공은 1일 2회 왕복운항하며, 80% 이상의 탑승률을 기록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으나 경영권을 둘러싼 내부 갈등에 따른 자금난과 타이어 고장 사고가 발생하면서 고객이 감소,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운항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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