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계 “제2공항 제주 미래 위한 필수선택”
제주경제계 “제2공항 제주 미래 위한 필수선택”
  • 임아라 기자
  • 승인 2021.0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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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개 단체 3일 공동 입장문 발표
“제주경제권 상생 절호의 기회”
제주 제2공항 건설 계획 부지 [연합]

제2공항 제주도민 여론조사 일정이 확정된 가운데 상공회의소와 관광협회를 비롯한 도내 경제단체들이 제2공항 건설에 적극 찬성의 입장을 밝혔다.

제주 제2공항 문제의 현명한 결과가 도출되기를 바라며 3일 공동 입장문을 낸 제주지역 46개 경제단체협의회 일동은 “제2공항은 제주의 미래를 위해서는 대안이 없는 필수선택”이라며 “더 이상의 갈등은 제주지역에 상처만 남길 뿐, 미래성장의 동력을 우리 스스로 좌초시키는 우를 범해선 안된다”고 당부했다.

이어 “제2공항 건설이라는 국책사업으로 결론이 난 제주권 공항인프라 확충사업이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된다”며 건설 찬성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제주에 제2공항 건설로 국비 4조 7천억원이라는 예산이 투입되면 분명 심폐소생이 될 것”이라며 “제주경제권이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주장했다.

특히 “도민사회가 서로 소모적인 논쟁과 갈등으로 발목잡기를 할 것이 아니라 보존과 경관, 생태, 안전, 환경을 고려한 개발을 해달라고 한 목소리로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갈등의 골이 깊어질수록 삶의 터전을 떠나야 할 주민들에 대한 피해보상과 생활대책 마련이 늦어진다”며 “도민들의 오랜 여망이 모아져 정부가 결정한 제2공항 건설을 위해서는 모두의 지혜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또 “도민들께서는 현명한 판단, 올바른 선택을 해 주시리라 믿으며, 앞으로 있을 여론조사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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