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6월까지 기초조사 착수 …건교부, 부산ㆍ충북 추후 발표
제주지역 혁신도시 사업시행자로 대한주택공사가 내정됐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7일 서귀포시 서호동 34만평 일대에 들어설 혁신도시 사업시행자로 대한주택공사를 내정함으로써
제주도와 서귀포시는 대한주택공사와 사업시행자 협약을 거쳐 혁신도시 건설사업에 본격 착수하게 된다.
건교부는 전국 혁신도시 사업시행자를 내정하면서 제주와 진주는 대한주택공사에, 대구와 울산 강원 전남 전북 경북은 한국토지공사를 사업시행자로 내정했다. 부산과 충북은 추후에 별도 내정키로 했다.
혁신도시 사업내정자가 대한주택공사로 내정됨에 따라 주택공사는 빠른 시일내에 혁신도시 사업단을 구성, 오는 6월까지 후보지에 대한 기초조사를 착수할 방침이다.
주택공사는 건교부와 제주도, 서귀포시와 협의를 거쳐 올해 9월까지 혁신도시 지구지정 및 사업시행자 지정을 받아 내년 상반기 중 개발계획 승인, 하반기에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2007년 12월에 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공사에 착수, 2012년 완공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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