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설 연휴 14만3천여명 방문할 듯
제주지역 설 연휴 14만3천여명 방문할 듯
  • 강동우 기자
  • 승인 2021.0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 제주 귀성·귀경객 교통편의 제공 특별수송대책 추진
올해 설연휴기간 제주지역에는 14만여명의 관광객과 귀성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설연휴기간 제주지역에는 14만여명의 관광객과 귀성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설연휴기간 제주지역에는 14만여명의 관광객과 귀성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일 설 연휴 귀성·귀경객의 교통편의를 도모하고 원활한 수송 관리를 위해 설 연휴기간인 오는 10~14일까지 5일동안 특별수송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올해 설 연휴기간동안 14만3천여명의 관광객과 귀성·귀경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에따라 관계기관·항공사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교통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제주형 특별방역 행정조치계획에 따른 교통 분야 방역수칙 이행실태 점검 등을 통해 안전운행을 도모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대중교통 특별현장 점검반을 편성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버스·택시·전세버스, 렌터카하우스, 버스터미널, 주요 정류장 등의 시설·장비를 확인하는 한편 △마스크 착용 여부 △차량 내 손 소독제 비치 여부 △탑승객 명단 작성 실태 △차량 운행 전후 차량 소독 여부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제주도는 현재 노선버스 876대 차량의 대해 주 1회 전문업체에 위탁해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1회 운행 종료 시마다 내부 손잡이, 바닥, 운전대 등에 대해 매일 수시로 차량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제주안심콜 설치 및 이행여부, 설 명절 이후 택시ㆍ렌터카 운수종사자 코로나19 무료검사 안내를 병행해 점검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또한 자치경찰단과 협력해 번영로, 평화로 등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진출·입 연결로와 정체 지역에 대한 중점 관리로 교통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자도 등 도서지역 기상 악화 시 주민 수송대책을 강구하고, 심야 시간대 공항 내 체류객이 발생할 경우 비상수송매뉴얼에 따라 발생 인원과 규모 등을 고려해 전세버스와 택시도 추가로 투입할 방침이다.
이학승 도 교통항공국장은 “대중교통 이용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며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훈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교통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설 연휴기간 대중교통·택시 등에 대한 문의 및 불편사항은 도 교통항공국(710-2411, 710-4321)으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