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들어 우리는 언론에서 심정지 소식을 자주 접할 수 있다. 이는 어느 특정한 사람만 심정지가 일어날 수 있는 것이 아닌 우리 주변에 어디에서든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심정지가 발생하면 4~5분 경과 시 뇌에 비가역적인 손상을 초래하며 10분이 지나면 소생 가능성이 희박해진다. 119에서는 신고를 받고 출동을 하지만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항상 5분 내로 도착할 수는 없다.
따라서 심정지를 목격한 사람이 즉시 심폐소생술을 해야만 심정지가 발생한 사람을 정상 상태로 소생시킬 수 있다.
심폐소생술은 초기에 시행되면 시행되지 않은 경우보다 생존율이 2~3배 높아진다.
따라서 심정지가 의심되는 환자를 발견했을 때는 119로 즉시 신고를 하고 심정지 환자에게 가슴압박을 실시해야 한다.
제주소방안전본부 홈페이지(http://www.jeju.go.kr/119/index.htm)에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응급처치 방법을 알 수 있으며, 심폐소생술(BLS) 교육을 신청할 수도 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BLS TS(Basic Life Support Training Site)는 미국심장협회(AHA)와 대한심폐소생협회(KACPR)가 인증한 심폐소생술 전문 교육기관으로, 인증된 전문 강사가 실기 중심의 교육을 하며, 일정한 기준 통과자에게 수료증을 발급하고 있다.
심폐소생술은 내 주변 이웃을 살리는 방법이자 나아가 나를 살리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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