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도급액 31%↑
제주지역 1월 건설경기가 민간부문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대한건설협회제주도회(회장 김강우)에 따르면 올들어 1월말 현재 회원사에서 도급한 공사는 총 30건에 253억9800만원으로 전년동기 193억2900만원 대비 31% 증가했다.
공종별로 보면 건축공사가 17건에 1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4.0% 증가했고 토목공사 역시 13건 7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9.0% 늘어났다.
부문별로 보면 공공부문의 경우 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84억원보다 29.0% 감소했다. 이 가운데 토목공사는 59억원, 건축공사는 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3.0%, 94.0% 줄었다.
반면 민간부분은 19건에 19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3건 109억원보다 각각 46%. 77% 증가했다.
대한건설협회제주도회는 올해 건설계약은 전년과 비교,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공공부분은 기관단체의 조기발주계획을 분석한 결과 1.5%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민간부문은 관광숙박시설(콘도 65억) 및 주거용 건축물(41억원) 수주 등으로 전년대비 증가했으나 올해도 특별한 호전요인이 없어 예년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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