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조수입 증가와 함께 제주도내 자금사정이 나아지면서 지역 어음부도율이 낮아지고 경기회복기대로 신설법인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고운호)에 따르면 지난 1월 제주지역의 어음 부도율이 0.13%(13억)로 지난해 12월(27억)보다 0.2%P 하락했다. 또 자금사정 호전과 경기회복 기대심리에 힘입어 1월중 54개 업체가 창업, 신설법인 수는 지난해 12월보다 25개 업체가 증가했다. 신설법인수는 건설업이 16개로 가장 많고 도소매업 13개, 운수·창고·통신업이 8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