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7건ㆍ한달 평균 199건 해결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송인회)에서 지난해 1월부터 시범 시행중인 전기안전 Speed Call제도가 도민들의 큰 호응속에 빠르게 정착되고 있다.한국전기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하태옥)에 따르면 전기로 인한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지난한해 동안 자체 자재와 인력을 동원, 하루 6.5건, 월 평균 199건 등 총 2379건을 해결했다.
스피드 콜은 전기설비 이상 발생시 1588-7500번으로 신고하면 주야간 구분없이 즉시 출동, 응급조치를 해주는 제도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주본부가 서비스를 제공받은 60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스피드 콜 제도에 대해 매우 만족(100%)하고 있을 뿐 아니라 매우 편리한 제도(100%)라고 응답,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직원이 매우 친절한데다 고맙다는 뜻의 금품을 제공해도 받지 않는 등 매우 청렴하다고 응답자들은 밝혔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주본부는 태풍, 장마철, 동절기 및 해빙기를 대비, 전기 노후시설에 대한 전기설비를 사전에 점검, 정비토록 함은 물론 스피드 콜 제도를 많이 이용해 줄 것을 각 가정에 당부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주본부 관계자는 “아직도 스피드 콜에 대해 잘 모르는 도민들이 많다”면서 “낡은 주택에 살고 있는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들이 이 제도를 많이 활용해 주었으면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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