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사업 추진
서귀포시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사업 추진
  • 김영순 기자
  • 승인 2021.0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억3000...오름 정비사업, 용천수, 습지 조성

지역경제 침체 해소

 서귀포시가 오름을 찾는 탐방객들이 증가하면서 오름 훼손이 가속화되고 있음에 따라 오름 보전을 위한 대책마련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탐방객편의시설 및 훼손지 복원 등 사업비 123천만원을 투입해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사업을 추진 한다고 29일 밝혔다.

추진 사업으로는, 오름정비사업에 83천만원을 투입해 대정읍 녹남봉 등 15개 오름에 대하여 탐방매트, 계단 설치 및 안전휀스 정비 등을 실시한다. 용천수는 1억원을 투입해 서통물(일과리)과 넙빌레(위미리) 2개소 대하여 겹담과 전석을 쌓고 향토수종 식재를 통해 조상들의 정서가 어린 장소를 보전한다. 습지는 3억원을 투입해 대정읍 무릉리 구시흘못에 대해 탐방로 정비 및 습지식생 복원으로 주민들의 생태학습장으로 조성해 나간다.

시 관계자는 오름, 용천수, 습지 정비사업을 상반기 중에 조속히 완료해 시민 및 탐방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예산신속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를 해소하는데 힘 쓰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