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제주해양수산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산업화 활용이 가능한 미래유망 아이템을 찾고 있다.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 JTP)는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으로 오는 3월 17일까지 해양바이오, 수산가공, 해양콘텐츠, ICT융합 분야 등을 주제로 ‘2021년 제주 해양수산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공모전은 제주지역 해양수산분야와 미래기술을 연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업을 지원함으로써 제주의 해양수산자원을 활용한 산업화 촉진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5회째 맞는 공모전은 해양수산 연관 기술 및 지식서비스 분야에 대한 젊은 층의 참여를 확대하고, 체계적인 기획능력 제고와 해양수산분야 창업 붐 조성을 위한 평가 등을 통해 참가자들의 역량을 높이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참가 자격은 학생, 일반인, 기업인 등 누구나 가능하며, 제출작품 평가기준은 보유역량, 기술성 및 창의성, 실현가능성 등이다.제주테크노파크는 접수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300만원, 우수상 1팀 200만원, 장려상 1팀 100만원 등 총 3팀에 6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수상 아이디어 개발자와 제주도내 수산기업을 연계한 사업화와 창업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지난해에는 18개 사업 아이디어가 공모전에 참여해 이중 불균형한 해저면에 취수용 파이프를 고정시키는 웨이트 블록을 부착한 취수장치 아이디어가 대상을 수상했다.장원국 JTP 용암해수센터장은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닌 제주해양수산 자원과 미래기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제주의 해양수산분야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을 수 있도록 산업화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