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항서 1명 구조…해상조업 1명은 숨져
선원들의 선상 실족사고 잇따라 발생했다.제주해경은 8일 새벽 3시 30분께 서귀포항 제1부두 앞에서 부산선정 307달성호 선원 김모씨(53)가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을 구조했다.
해경은 이날 이 어선 선원 이모씨의 신고를 접수한 뒤 서귀포 광역파출소 관계자와 119합동으로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벌여 김씨를 구조한 뒤 이날 서귀포 의료원으로 후송했다.
김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앞서 지난 7일 새벽 2시 50분께는 서귀포 남서쪽 33km해상에서 부선선장 선망어선 제 285문창호 선원 정모씨(58)가 어물 운반선과 본선사이에 화물 이적작업을 벌이던 중 운반선과 본선 사이에 쳐 놓은 그물에 빠져 숨졌다.
해경은 문창호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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