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 실족사고 잇따라
어선 실족사고 잇따라
  • 정흥남 기자
  • 승인 200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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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항서 1명 구조…해상조업 1명은 숨져
선원들의 선상 실족사고 잇따라 발생했다.
제주해경은 8일 새벽 3시 30분께 서귀포항 제1부두 앞에서 부산선정 307달성호 선원 김모씨(53)가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을 구조했다.
해경은 이날 이 어선 선원 이모씨의 신고를 접수한 뒤 서귀포 광역파출소 관계자와 119합동으로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벌여 김씨를 구조한 뒤 이날 서귀포 의료원으로 후송했다.
김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앞서 지난 7일 새벽 2시 50분께는 서귀포 남서쪽 33km해상에서 부선선장 선망어선 제 285문창호 선원 정모씨(58)가 어물 운반선과 본선사이에 화물 이적작업을 벌이던 중 운반선과 본선 사이에 쳐 놓은 그물에 빠져 숨졌다.
해경은 문창호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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