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주년 추념식 전 4·3특별법 개정안 통과 최선”
제주4·3희생자유족회 10대 회장에 오임종 씨가 취임한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는 27일 오전 제주4·3희생자유족회 사무실에서 제9대 송승문 회장, 제10대 오임종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감사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치러진 이·취임식에서 송승문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의 임기 동안 추진했던 제주4·3특별법전부개정안을 임기내에 통과시키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신임 집행부에서 제주4·3특별법 전부개정안을 반드시 쟁취해 달라”고 밝혔다.
오임종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주4·3특별법 전부개정안이 73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 전에 국회통과를 관철시켜 희생자와 유족, 제주도민의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신임 회장은 내달부터 제주4·3희생자유족회 회장 업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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