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농산물 세척시설 전수 실태조사
제주도내 농산물 세척시설 전수 실태조사
  • 강동우 기자
  • 승인 202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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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월동무 및 당근 체계적인 관리 및 경쟁력 강화 차원

제주도내에 소재한 월동무와 당근 등 모든 1차 농산물 세척시설에 대한 전수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겨울철 세척농산물로 특화된 월동무 및 당근 세척시설의 체계적인 현황 관리 등을 위해 전수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1차 농산물 세척시설은 현행법상 자율 시설로 제주에는 90개소가 설치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 되고 있으나, 세부 운영상황에 대한 체계적인 현황 관리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제주도는 이에따라 품목별연합회 등과 협의 후 ‘농산물 세척시설 운영 관리 지침’을 마련하기 위해 체계적인 관리 전수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전수 실태조사는 오는 2월19일까지 제주도내 소재 월동무, 당근 등 모든 1차 농산물 세척시설에 대해 읍면동 담당공무원이 직접 현장 방문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조사대상은 월동무, 당근 등 1차 농산물 단순 세척시설을 운영하는 모든 사업체가 해당된다. ‘식품위생법’ 등 다른 법률에 따라 식품첨가물의 제조업, 가공업 등 영업허가를 받은 시설은 제외된다.
제주도는 농산물 세척시설 전수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9월까지 품목별연합회, 관련업체 등과의 협의를 통해 ‘농산물 세척시설 운영 관리 지침’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관리는 물론 노후 농산물 세척시설에 대한 교체 지원 등 소비자가 선호하는 제주산 세척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홍충효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산 세척된 월동무 및 당근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겨울철 특화된 품목으로 앞으로 더욱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이번 전수 실태조사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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