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4면의 바다로 에워 쌓인 184,820ha의 섬이지만 정부에서 지난해 1월 27일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 1주년을 맞이했다.
그리고 올해는 제주 방문의 해로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을 모시기 위한 사업들이 다양하게 펼쳐지며 제주방문을 환영하고 있다.
전국토의 1.8%에 불과한 제주의 역사는 탐라시대를 거쳐 46년 8월 1일자로 전라남도에서 분리 道로 승격 된지 올해로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당시는 보잘것없는 작은 섬으로 한라산이 있는 정도로 알려져 왔다.
오늘에 이르러서는 광역단체 16개 시,도 중 제일 작은 지방 道이지만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제주국제자유도시 세계평화의 섬으로 거듭나 “제2의 도약 제주 새로운 출발”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을 향하여 매진하고 있다.
제주는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환경을 꼽을 수 있다.
시원하게 산과 들, 바다를 한눈에 만끽할 수 있는 곳이며, 올망졸망하고 아기자기한 관광명소가 풍부한 제주 평화의 섬에서 추억과 낭만을 연출하기에 좋은 곳으로 손색이 없다.
제주에는 한라산을 중심으로 자연과 인간의 지혜로 조화롭게 조성된 한림공원, 한 농부가 40여년의 열정을 다하여 조성된 저지분재예술원, 남극의 향기가 풍기는 여미지식물원, 제주국제컨벤션센타와 인근의 해안가 주상절리, 그리고 오름의 왕국이라 할 정도로 독특한 특색을 지닌 368개의 제주 오름은 생태학적으로 지속가능한 관광자원으로 2004년 4월 PATA 총회에서 인정한 바 있다.
특히 성산일출봉에 올라 한라산과 동해바다 수평선을 바라보노라면 그 신기한 모습은 제주를 찾는 이들의 마음에 환호와 감탄을 자아낼 것이다.
이외에도 아름답고 정서적인 자연휴양림, 해안가절경, 교래돌문화공원 등 신비로운 곳이 많다.
우리나라 3대 명산중인 하나인 한라산에 눈 쌓인 설경과 신비로운 자연경관, 봄을 재촉하는 따스한 봄 향기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제주는 지금 국내외 관광객을 모시기 위하여 분주한 모습들이다.
주5일제 근무가 전면 실시되면서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증가할 것이다.
세계평화의 섬 제주에서 나름대로의 새로운 설계와 구상, 편한 마음으로 휴양, 여가,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포근한 장소로 제공해 줍시다.
올해는 제주방문의 해로 세계평화의 섬 제주를 찾는 모든 분들께 풍요로운 천혜의 자연환경과 제주의 인심을 선사하는데 인색해서 아니 될 것 것이다. 지난해는 국내외 관광객이 연간 5백2만명 이상 제주를 찾았다.
올해는 5백40만명 목표를 향해 친절한 안내와 제주의 인심을 선사하며 명실상부한 국제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손님맞이하는데 최선을 다해 홍보에 나서자.
강 태 희 (한라산국립공원 한라산연구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