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까지 조사 4월까지 정비
제주시가 공한지, 야산, 오름 등 취약지역에 방치된 폐기물을 일제 조사해 환경정비를 추진한다.
이에 시는 야산, 공한지 등 취약지역에 방치된 폐기물을 오는 2월까지 조사해 오는 4월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방기폐기물 대부분이 폐가구, 페가전 등 생활폐기물로 환경오염은 물론 제주의 청정이미지를 훼손시키고 있어 방치된 폐기물을 집중수거 등 환경정비를 개선키 위한 조치다.
이에 각 읍․면․동별 방치폐기물 실태조사를 2월까지 실시한 후 오는 4월 말까지 2억6천800만원을 투입, 집중 수거 할 계획이다.
또한 방치폐기물 정비와 함께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해 불법 투기행위를 강력히 단속, 적발 시에는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제주시는 사업비 3억7천200만원을 투입, 공한지 등에 방치된 생활폐기물 942톤을 수거 및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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