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굴삭기로 현금자동입출금기를 파손한 3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서귀포경찰서는 특수절도 미수와 특수 재물손괴 혐의로 A씨(35)를 입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6일 새벽 3시경 서귀포시 성산읍에 주차된 굴삭기를 훔쳐 표선면 성읍리까지 타고 간 뒤, 한 식당 인근에 설치된 ATM기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빚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