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투표
오는 17일 치러지는 조천.구좌.한경농협 조합장 선거 후보자등록이 마감,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북제주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미리)는 7일 농협조합장 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조천농협 4명, 구좌농협 6명, 한경농협 3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고 밝혔다.
조천농협에는 전 신촌리장을 역임했던 고구봉씨(46), 전 조천농협 대의원 이동은씨(45), 북제주군의회 의원 출신인 김군택씨(61), 현 조합장 한영택씨(62, 4번) 등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조천농협조합장 선거는 현 한 조합장의 아성에 3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구조농협은 전 구좌농협 이사 고용진씨(54), 전 구좌농협 전무 부두혁씨(56), 현 조합장 오영진씨(53), 제주도감자농업인연구회 회장 고문수씨(52), 평대리 노인회장 김호년씨(70), 전 구좌농협 이사 부인하씨(45) 등 6명이 후보 등록을 마쳐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한경농협은 북군4-H역대회장협의회 회장 김창소씨(56), 전 한경농협 상무 김동호씨(54), 현 조합장 김도형씨(63) 등 3파전이다.
조천농협의 경우 소형인쇄물 배부, 전화.컴퓨터통신 이용 선거운동이 가능하며, 구좌농협은 선전벽보 부착, 합동연설회 개최, 한경농협은 소형인쇄물과 합동연설회가 가능하다. 구좌농협 합동연설회는 13일 오후 2시 세화고체육관, 한경농협은 8일 오후 2시 신창교체육관에서 각각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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