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지역 환경교육의 거점인 ‘제주도환경교육센터’가 본격 출범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지난해 10월 환경교육센터 지정계획을 공모한 결과 (사)제주특별자치도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를 지정하고 오는 2022년말까지 2년동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주도환경교육센터는 앞으로 제주 환경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환경교육 정책 현장을 연결하는 지역환경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위해 환경교육 활성화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둬 환경교육포털사이트를 도홈페이지와 연계해 구축하고 환경교육 강사풀, 환경교육 시설, 기관단체별 환경교육 프로그램 등 환경교육 현화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환경교육포털사이트를 통해 종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도내 다양한 환경교육 주체들간의 연계 협력을 위해 네트워크를 활성화 하고, 기관·단체별 대상과 주제별로 특화된 환경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유기적인 역할분담 체계를 마련한다.
제주도는 특히 최근 전지구적 기후위기, 환경재난 및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비대면 온라인 환경교육 컨텐츠를 개발, 환경교육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제주도는 이와함께 환경교육 정책에 대한 기획·연구를 통해 환경교육 제도를 개선해 나가고, 도가 지원하는 교육기관·단체 환경교육프로그램에 대한 평가시스템도 운영해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교육기관·단체와 공유해 확산되도록 할 방침이다.
문경삼 환경보전국장은 “환경교육센터가 제주지역 환경교육 업무를 총괄적으로 기획·조정하는 구심체 역할을 통해 환경교육이 보다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