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사회복지분야 6626억원
투입…전년대비 378억원 증가
투입…전년대비 378억원 증가
제주시가 올해 ‘시민 모두가 골고루 누리는 포용적 복지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사회복지분야에 총 6천626억원을 투입한다.
이같은 사회복지분야 예산규모는 시 전체예산 1조7천637억원의 37.6%다. 전년도 예산 6천248억원 보다 378억원(전년대비 6.1%) 증가한 것이다.
시는 793억원을 투입해 저소득 위기가구에 완화된 긴급복지지원을 올해 3월까지 연장해 생계비 등을 지원한다.
안심돌봄 시스템 운영, 장애인의 주거지원, 보건·의료 연계 등에 17억2천만 원을 투입해 통합적인 돌봄 지원체계를 조성한다.
어르신·장애인이 건강하고 차별없는 행복한 복지도시 조성을 위해 3천28억원을 투입한다.
올해 5월부터는 생계급여를 수급하는 부모에 아동양육비(월 10만원)를 추가 지원한다. 또한 2천99억원을 투입해 가족센터 설립과 돌봄 공백 해소에 나선다.
보육료 및 가정양육수당에 1천22억원,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및 프로그램 운영비 등 837억원을 지원한다.
소비자가 안심하는 위생서비스 제공을 위한 위생분야에는 8억원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여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소통으로 여는 행복 제주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돌봄 서비스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제주시민 모두가 골고루 누리는 포용적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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