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어르신들에게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는 노인복지지원센터 건립을 본격으로 속도를 높였다.
서귀포시는 올해 복권기금 지원 사업으로 '서귀포시노인복지지원센터 건립'이 선정돼 사업비 68억68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복권기금 확보를 위해 지난해 3월 해당 사업을 신청했고 4월 중순 기획재정부를 방문하는 등 중앙 절충 활동을 벌여왔다.
이 사업은 서호동 1604번지 복합혁신센터 동일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천820㎡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신축한다.
지방비 3억5천600만원을 포함 총사업비 72억2천400만원을 투입한다.
1층에는 노인일자리 사업장 및 노인취업교육센터, 2층에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 노인학대예방기관 사무실이 입주하며, 3층에는 다목적 강당이 들어선다.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건축허가 등 사전행정절차를 진행중이며, 1월에는 공사를 발주해 12월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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