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의 주인공은 '김순연씨' "여성 대변자 역할 다할 것"
한경농협에서 최초의 여성이사가 탄생됐다.화제의 주인공은 한경농협 주부대학동창회장이자 농촌사랑자원봉사단장인 한경면 판포리 출신의 김순연씨(59). 김씨는 지난 3일 한경농협 최초의 여성이사로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김 이사는 (사)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북제주시군지부회장, 북군 여성단체협의회장, 한경농협주부대학동창회장, 한경면 새마을부녀회장을 역임, 현재 농촌사랑자원봉사단장을 맡고 있다.
김 이사는 지난 8월 24일 한경농협 농촌사랑 자원봉사단장을 맡아 매달 1회 거동이 불편한 관내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목욕봉사 및 국수를 제공해 왔다. 또 조직을 활성화시켜 94년에는 우수주부대학동창회로 선정되는 등 지역의 선도자로 주목을 받아왔다.
김 이사는 “앞으로 여성사회참여확대 및 농협사업 활성화에도 노력해 여성의 대변자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