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업 현장 중심 실용기술 개발‧보급 확대”
“제주농업 현장 중심 실용기술 개발‧보급 확대”
  • 강동우 기자
  • 승인 202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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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전략과제 12대 실행계획 확정 제주 농촌진흥사업 주력 나서
제주도농업기술원, 지난해 대비 7% 증가한 337억 원 예산 확보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2021년 현장 중심의 실용 농업기술 개발‧보급 확대를 목표로 4대 전략과제 12개 실행계획을 확정해 농촌진흥사업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2021년 현장 중심의 실용 농업기술 개발‧보급 확대를 목표로 4대 전략과제 12개 실행계획을 확정해 농촌진흥사업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제주지역 1차산업은 2021년 올 한햇동안 농촌진흥사업 역량을 포스트 코로나 대응 농가소득 안정 및 소득 다양화에 두고 지속 가능한 제주농업 육성에 집중 투자하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4일 2021년 현장 중심의 실용 농업기술 개발‧보급 확대를 목표로 4대 전략과제 12개 실행계획을 확정해 농촌진흥사업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도농업기술원이 밝히 4대 전략과제는 △제주 특산 전략작물의 경쟁력 강화 △지역특화 작목 육성 △기후변화 대응과 농산물 안전성 확보 △농업 가치 향상 및 전문농업인 육성 등이다.
도농업기술원은 이를 위해 지난해 대비 7% 증가한 337억원의 예산을 투입, 농업인과 소통하며 제주의 가치를 높이는 농업인 맞춤형 연구개발·농촌지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감귤은 ‘가을향’ 등 3품종 농가 실증용 묘목 24천 주 생산, 지역농협과 연계한 명품브랜드 생산 모델단지 32.3ha 조성, 고품질 감귤 안정생산 기술 22개소 보급 등 감귤 우수품종 육성 및 고품질 감귤 생산단지 조성에 나선다.
월동채소는 브로콜리 신품종 육성, 당근 ‘탐라홍’ 및 브로콜리 ‘뉴탐라그린’ 종자 21kg 공급 종자 자급률을 높이고 비트 연중생산 체계를 확립 등 지역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밭작물은 감자, 콩, 보리, 메밀 등 우량종자 24.9톤 공급, 국산 품종 팥 ‘홍다’ 등 4품종 시범단지 23.7ha 조성 등 작부체계 개선 및 생산성 저하 문제 해결에 역점을 둔다.
키위 품질 향상 기술 개발‧보급, 아보카도‧올리브‧홍용과 등 지역 적응 검토, 체리‧샤인머스켓 등 새로운 과수 재배 확대 및 노동력 절감 등 19개소 지원 등 특화‧아열대과수 소득작목화에 주력한다.
도농업기술원은 또한 텃밭 조성 도시농업 활성화 프로그램 20개소 운영 등 근교 원예작물 소득안정 재배기술 보급, 치유프로그램 4유형 개발 및 신규 농촌융복합사업장 5개소 조성 등 농촌자원 가치 확대 치유농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농작물 재배예방 4사업 14개소 및 병해충 관리 체계구축 2사업 21개소 보급 등 기후변화 대응 작물 안정생산 및 병해충 방제기술 개발, 농약 직권등록 10시험 50농약 및 농약 잔류분석 410성분 확대 등 농산물 안전성 강화로 농업현장 애로기술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로 했다.
코로나19 등 대내외 여건 변화에 맞춰 영농기술 동영상 30종 제작 보급, 신규‧청년농업인 창업기반 16개소 구축 등 농업인 교육 수요 충족 및 농업기술보급으로 경쟁력 있는 전문농업인을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도농업기술원은 이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 그린뉴딜 사업으로 자연에너지 활용 시설하우스 냉난방으로 탄소 저감 기술보급 및 유기농업 기술정립 등 환경보전 농업기술을 개발하고 디지털뉴딜 사업으로 제주형 스마트팜 및 작물 생육기별 빅데이터 구축 등 미래농업에 적극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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