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일상이 지친 도민들을 위로

코로나19시대에 지친 일상을 위로해주는 사진작가들의 작품 전시가 마련됐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지회는 2일~7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1·3전시실에서 제31회 회원들의 사진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제주도지회 회원들이 제주의 풍광과 민속, 자연경관 등을 담아온 작품 120점을 선보인다. 매년 우수 출품작을 선정하는 '5걸상' 작품이 포함됐다.
올해 5걸상에는 강희순·김용홍·문재민·장영주·황영훈 작가가 선정됐다. 선정 작품에는 한라산의 오름 군락부터 해녀, 돌하르방, 제주의 겨울 풍경 등이 담겼다.
이창훈 제주도지회장은 "서른 번의 회원 전을 거치는 동안 회원들의 많은 변화와 개인적인 노력들이 쌓여왔다"며 "이번 전시는 이 같은 열정과 변화된 모습을 선보이면서 도민들을 위안하고 격려하기 위한 자리"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사진작가협회 울산지회와의 사진교류전 작품으로 같은 기간에 울산지회 회원 40여명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교류전은 지난 7월 울산지회와 체결한 교류협약에 따른 첫 번째 교류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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