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집단설사 '뒷수습' 분주
교육청 집단설사 '뒷수습' 분주
  • 제주타임스
  • 승인 2004.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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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내 H고교 집단 설사환자 발생 사건과 관련 21일 제주도 교육청은 “신규 환자 발생 1명에 7명 치료 중으로 진정 국면”이라며 “제주시보건소에서 가검물 역학조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학교 전염병 일일 모니터링제 운영 및 전염병 대책반을 구성. 운영하겠다”고 뒷수습에 분주.

지난 3월 우도 괴질사건 발생시에도 똑 같은 말을 하지 않았느냐는 지적에 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당시에도 주의를 줬다”며 “이번에도 자체 조사를 해보니 소문보다 과장된 부분이 많다”면서 변명에만 급급.

이에 주위의 “일선 학교에서 아예 도교육청에 보고를 하지 않은 점이 가장 큰 문제”이라며 “실제로는 이런 일이 비일비재한 데 도교육청만 몰랐던 것 아니냐”는 비아냥에 도교육청측은 “이번 사고발생 학교가 사립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동문서답(東問西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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