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 조수입 2019년 7조5천억원 이르러
제주관광 조수입 2019년 7조5천억원 이르러
  • 강동우 기자
  • 승인 202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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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내국인 4.4조 외국인 3.1조로 2018년 대비 9.8% 증가

제주지역의 관광조수입은 지난 2019년 한햇동안 7천4천67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연구원(원장 김상협)은 30일 지난 2018년 제주관광 조수입 확정치와 2019년 잠정치 추계 결과를 발표했다.
2910년 제주관광 조수입 추계는 제주도가 제주연구원에 의뢰해 지난 11~12월까지 2개월간 제주도내 사업체 통계조사 보고서, 신용카드 통계자료 등 기초자료에 근거한 생산접근법에 근거해 작성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제주관광 조수입 확정치는 6조8천억원으로 이중 내국인은 4조2천380억원, 외국인 2조5천620억원으로 나타났다.
2018년 제주관광 조수입 확정치는 지난 2017년 대비 19.3%(1조1천억원) 증가하였는데 외국인 조수입이 67.9%(1조360억원) 증가한 것에 큰 영향을 받았다.
이어 지난 2019년 제주관광 조수입 잠정치는 7조4천670억원으로 이중 내국인 4조3천650억원, 외국인 3조1천20억원으로 추계됐다.
2019년도 제주관광 조수입 잠정치 증가액은 6,670억으로 지난 2018년 대비 9.8% 증가했다. 내국인 조수입은 1천270억원 증가해 지난 2018년 대비 3.0% 증가했고, 외국인 조수입은 5천400억원 늘어나 지난 2018년 대비 21.1%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2019년 업종별 제주관광 조수입은 소매업 3조7천420억원으로 전체의 절반인 50.1%를 차지하고 있으며, 숙박업 9천210억원(12.3%), 음식점업 1조 870억원(14.6%), 운수업 6천500억원(8.7%), 예술·스포츠·여가업 5천930억원(8.0%), 기타업 4천740억원(6.3%)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내국인 조수입은 소매업 1조2천540억원(28.7%), 숙박업 6천940억원(15.9%), 음식점업 1조420억원(23.9%), 운수업 5천470억원(12.5%), 예술·스포츠·여가업 3천800억원(8.7%), 기타업 4천480억원(10.3%)으로 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외국인 조수입(상대비율)은 소매업 2조4조880억원(80.2%), 숙박업 2천270억원(7.3%), 음식점업 450억원(1.4%), 운수업 1천030억원(3.3%), 예술·스포츠·여가업 2천130억원(6.9%), 기타업 260억원(0.8%)으로 나타났다.
제주관광 조수입은 2015년 4.7조원, 2016년 5.5조원, 2017년 5.7조원, 2018년 6.8조원, 2019년 7.5조원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관광 조수입은 2014년까지 관광객 실태조사의 1인당 지출비용에 근거한 지출접근법으로 추계되었으나, 2015년부터는 데이터에 기반을 두고 현실에 맞는 조수입을 추계하기 위해 생산접근법으로 추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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