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 67.1%…수도권과 비수도권 2.7%p 차이
직장 취업자 첫해 월 평균 소득 259만6000원
직장 취업자 첫해 월 평균 소득 259만6000원
![2019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교육부]](/news/photo/202012/215031_68346_1341.png)
지난해 제주지역 대학·대학원 졸업자의 취업률은 67.7%로 전국 평균 67.1%보다 0.6%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8일 ‘2019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2018년 8월과 2019년 2월 졸업자 55만354명을 대상으로 2019년 12월 31일 기준 취업 세부정보를 조사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대학 졸업자의 취업률은 68.7%, 비수도권 취업률은 66%로 2.7%포인트의 차이를 보였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취업률 차이는 2016년 1.6%포인트에서 해마다 더 벌어지고 있다.
17개 시·도 중 제주(67.7%)는 8번째로 높았다. 인천(70.1%), 울산(69.4%), 전남(69.1%), 대전(68.9%), 서울(68.7%), 경기(68.4%), 충남(68.0%) 순으로 취업률이 높았다. 서울, 울산, 전북, 전남, 제주 5개 시도를 제외한 12개 시·도는 취업률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직장 취업자의 첫해 월 평균 소득은 259만6천원으로 전년 대비 15만3천원 늘었다. 학부 졸업생의 초임 월급은 평균 241만6천원이며 일반대학원 졸업자는 월 평균 446만2천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84.5%였던 교육대학(교대) 취업률은 2017년 72.9%, 2018년 68.8%로 떨어진데 이어 지난해에는 63.8%까지 낮아졌다. 초등 교원 임용 규모가 감소하면서 교대 취업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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