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는 28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216명이 입원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지역 감염병전담병원은 제주대학교병원 128병상을 비롯해 서귀포의료원 67병상, 제주의료원 109병상 등 3곳에 304병상이다.
제주도의 조사결과 71%가 사용 중인데 제주대병원에는 88명의 환자가 입원중이고, 40병상이 남아 68.8%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제주의료원은 109개의 확보 병상 중 67병상을 이용하고 있어 61.5%의 가동률을 나타내고 있다. 서귀포의료원은 67개 중 61개 병상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입원해 91%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내년 1월1일부터는 28개의 병상을 추가로 확보해 병상 관리에 좀 더 유연하게 대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재 확진 판정 후 입원 대기 중인 확진자는 도민 18명, 타지역 주민 4명 등 총 22명이다.
제주도는 28일 18명의 도민들의 입원 조치가 차례로 진행되면, 입원 대기 중인 환자는 4명으로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도는 도내 확진자의 입원을 우선순위에 두고 병상을 배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도권 등 타 지역에서 검사 후 결과가 나오기 전 입도한 후 확진된 경우에는 가장 후순위로 병상 배정을 미뤄 입원 대기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코로나19 확진환자의 병상 배정까지는 하루 정도의 시간이 걸리고 있다.
제주도는 가용 병상 및 병원, 의료자원의 현황을 파악하고 병상 배정을 위한 환자분류반과 병상배정반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에서는 경증환자는 제주의료원과 서귀포의료원에 중증 이상 환자는 제주대학교병원 등에 배정하고 있다.
앞으로 생활치료센터가 개소하게 되면 무증상 확진자는 생활치료센터로 보내 감염병 전담병원의 부담을 덜고 의료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제주도에서는 경증환자는 제주의료원과 서귀포의료원에 중증 이상 환자는 제주대학교병원 등에 배정하고 있다.
앞으로 생활치료센터가 개소하게 되면 무증상 확진자는 생활치료센터로 보내 감염병 전담병원의 부담을 덜고 의료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